학사재생 - 신무협 장편 소설 완결 리뷰

학사재생

학사재생 소설 소개

장르: 신무협

먼치킨, 환생, 전생, 무협, 신, 요괴, 신선,

작가: 소우현

 

학사재생 작품 소개

일곱 번의 밤을 거쳐서 천하제일이 된 사내 황준우

하지만 오랜 싸움 끝에 천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헌데 눈을 떠 보니 죽음의 세계가 아닌 현 세계의 갓난아이로 눈을 뜨게 됩니다.

집 안은 천하 제일의 황금을 축적하고 있는 만금장이라는 곳

힘든 전생과는 달리 금수저를 물고 다시 태어난 주인공 황준우

 

하지만

공부를 시키는 아버지

전생의 무신이었던 황준우 갑자기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학사재생 작품 리뷰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게 된 소설입니다. 그래도 무협 소설이길래 읽어보기 시작했는데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전생에서는 무신으로 활약한 주인공이 새로운 생을 살게 되면서 성장하는 먼치킨물의 소설입니다.

타 소설 처럼 천천히 성장하는 성장형 먼치킨보다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주인공이 현세의 몸에 익숙해지고 어린 나이의 몸을 가지고 있어 그런 성장형 먼치킨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의문이 든 점은 학사재생이라는 제목이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학문을 꾸준하게 배우기는 하지만 제목에 들어갈 만큼 큰 연관성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과거의 무신이라는 명성에 맞게 학사와는 다른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의 초반부는 다소 지루했던 점도 있지만 초반 부분만 잘 넘어간다면 가독성도 좋고 눈에 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특히 후반부에 등장하는 신선, 검선, 삼황오제 등등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더욱 더 재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태어난 주인공은 전생의 무공보다 더욱 더 강하다는 점도 재밌었습니다. 동생을 위해서 무공을 만들게 되고 또한 무공을 팔아서 돈도 벌게 됩니다. 만금장이라는 천하제일의 부자집에서 태어나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보이지만 나름 재밌는 요소 중 하나인 듯 싶습니다.

 

학사재생은 소설로도 큰 인기를 끌어서 그런지 웹툰까지 나왔었는데요. 웹툰은 아직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소설도 재밌었으니 아마 웹툰도 재밌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먼치킨 소설을 찾고 계시거나 무협 소설을 찾고 계시면 입문으로 보기에도 딱 좋은 소설입니다. 시원 시원한 설정과 주인공의 강함으로 크게 지루한 부분이 없습니다.

 

무협 먼치킨 소설로 학사재생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