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후기

전지적 독자 시점

전지적 독자 시점 리뷰

오늘은 제가 재밌게 본 전지적 독자 시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괜찮은 소설을 찾고 계시는 분들은 한 번 읽어봐주세요.

 

전지적 독자 시점 연재 현황

전지적 독자 시점은 처음으로 문피아에 2018년 1월 6일에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무료로 시작했지만 2018년 2월 1일에 유료로 전환되면서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버프툰 등에서 유료로 연재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문피아 최초로 선호작 10만 명을 넘기고 누적 판매수 또한 1위를 달성했었습니다.

 

2020년 2월 2일에 총 551화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줄거리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가지 방법(멸살법) 이란 소설이 에필로그만 남기고 더 이상의 연재를 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 됩니다. 평균 조회수 1.9, 평균 댓글1.08의 망한 소설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주인공 독자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읽어온 이 소설을 일진에게 찍혔을 때, 왕따를 당했을 때, 대학 입시가 망해서 지방 삼류대학교를 갔을 때, 군대 입대했을 때 등에도 꾸준하게 읽은 독자는 유일하게 주인공 김독자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날 망한 소설인 멸살법에 대한 추천글을 쓴 주인공은 작가 본인이냐 아니면 신종 안티냐 라는 욕을 먹으며, 

'이제 끝이구나' 라는 아쉬움에 후원금을 주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주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때 멸살법 작가에게 쪽지가 옵니다. 주인공 김독자 덕분에 완결까지 쓰고 공모전 입상까지 했으니 선물을 주겠다고 하는 것, 추가로 내일 에필로그가 나오면서 유료화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 말을 남기고 다음 날이 됩니다.

 

무료 서비스가 종료되고 유료 서비스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살아지는 멸살법이 지구라는 행성에 등장하게 됩니다. 멸살법의 내용 그대로!

 

전지적 독자 시점 후기

주인공은 소설 속 세계에 들어간 것도 소설 속 캐릭터가 된 것도 아닌 주인공이 살고 있는 현실의 미래가 멸살법이란 소설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멸살법이란 소설 완결까지 읽은 주인공 독자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모두 알고 있다는 점에서 먼치킨 소설인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인공을 포함해서 멸살법을 읽은 다른 독자들이 미래를 바꾸게 되면서 기존의 멸살법 내용이 달라지는 것도 좋은 설정이었습니다. 

 

또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주인공이 한명이 아닙니다. 다른 회귀물과 비교하자면 자기들끼리 이 사람이 멸살법을 어디까지 읽어본 사람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외에는 다른 소설과 비슷한 점도 많았지만 판타지 소설은 어차피 대부분 비슷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 점은 괜찮았습니다. 

 

예를 들면 또 다른 주인공이 회귀를 할 때마다 버프를 받고 온다거나, 성좌가 나와서 후원을 하거나 시청자 처럼 구경을 한다는 점도 재밌었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정말 추천할 만한 소설입니다.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웹툰으로도 나온 작품입니다. 웹툰을 먼저 보는 것 보다는 소설을 먼저 보시고 웹툰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설의 재미는 상상이니까요. 세계관도 훌륭하고 주인공 뿐만 아니라 각 등장인물들의 매력도 넘칩니다.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전지적 독자 시점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